남원시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 다시없는 고향사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14:30:56
  • -
  • +
  • 인쇄
고향 남원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 남원시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 다시없는 고향사랑

[뉴스스텝] 지난 11일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이 고향인 남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에서 운수업을 경영하고 있는 김복태 회장은 운봉읍 비전마을 출신으로 김회장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운봉 FC 축구장 건립에 1억원 후원, 운봉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지원, 운봉 자원봉사자의 집 신축, 운봉초등학교 인재양성 장학금 지원 등 이외에도 셀 수 없는 선행으로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복태 회장은 “또 한번 고향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겨 기쁘고, 앞으로도 고향 남원의 소식에 귀 기울여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서겠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멀리서도 고향을 향한 사랑이 느껴서 마음 한 켠이 훈훈해진다”며, “남원의 크고 작은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김복태 회장님 같은 분들이 다른 향우분들에게 귀감이 되어 고향과의 연결고리를 이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는 주소지 외의 다른 지역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달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현재 연간 500만원이던 개인의 고향사랑 기부 상한액이 2025년부터는 2,000만원으로 확대되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천군,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2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위촉된 신임이장 23명을 대상으로 신임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로 12년 차 이장인 이병종 이장단 연합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시대 이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지역사회 대표인 이장의 역할, 이장이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 스마트이장넷 사용방법 등의 내용을 설명했으며 이병종 회장이 그동안 실제로 겪은 사례들을 공유

익명의 기부자, 평택시 세교동에 라면 100상자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성탄절을 앞두고 익명의 기부자가 라면 100상자를 놓고 사라져 연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했다. 23일 오전, 세교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남기고 간 메모와 라면 100상자가 놓여 있었다. 기부자가 남긴 메모에는 “아주 작지만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따뜻하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라는 메시지로 주

칠곡군, 이주노동자 등 취약계층 사업장 및 주거시설 합동점검 및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칠곡군은 19일 관내 이주노동자 사업장 및 숙소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해당 점검은 올해 전국적으로 고용허가제(E-9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고자 중앙-지방 합동점검팀을 구성, 지역 내 민간 부분 중대재해 예방 및 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