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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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의회 통해 지방의회 기능과 민주주의 가치 체험 기회 제공
▲ 양천구의회,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개최

[뉴스스텝] 양천구의회(의장 윤인숙)는 7월 11일 오후 상임위원회실과 본회의장을 중심으로 ‘2025년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동중학교 환경탐구실천반 학생들이 일일 청소년 의원으로 참여해 지방의회의 역할을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지역 문제를고민하며 정책을 제안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방의회와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의의회에서 학생들은 상임위원회 명칭을 ‘빤짝빤짝위원회’로 정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정책 개선안을 제안했다. 특히 ‘학생용 텀블러 순환 시스템 확대’와 ‘청소년 친화형 상점 연계 확대’ 등 청소년 일상에 밀접한 환경 정책에 초점을 맞췄다.

위원회 회의와 본회의 발언을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체감하는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이날 심의된 안건은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모의의회에 참석한 유영주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습을 보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의의회가 활발히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천구의회는 앞으로도 모의의회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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