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제317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산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3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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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석 의원, 노인전문병원 대상 강도 높은 개혁, 대책 마련 촉구
▲ 최 도 석 시의원 (서구2, 국민의힘)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최도석 의원(서구2, 국민의힘)은 11월 13일, 제317회 정례회에서 부산의료원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산노인전문병원의 운영현황과 여러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 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부산노인전문 제2병원 의료 외 수익 대폭 감소
부산노인전문 제2병원의 진료실적 및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의료 외 수익이 약 55.6%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의료 외 수익도 병원 경영에 있어 중요한 수입원인바, 성과평가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감소하지 않도록 세심한 운영을 당부했다.

2.. 부산 노인전문 제4병원 인력 충원률 66% 간호서비스 질 저하 우려
노인전문 제4병원의 경우 간호인력이 정원 35명 대비 현원 23명으로 12명 부족하여 충원률이 6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인력의 부족은 결국 업무과중으로 이어져 환자 입장에서는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바, 인력 충원 계획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3. 부산 노인전문 제4병원 적정성 평가 3등급
하물며 제4병원은 적정성 평가 결과 3등급으로 동일 규모의 병원 대비 평균점수에 한참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또한 분석 결과, 4병원은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률과 180일 이상 장기입원 환자비율이 높은 반면, 욕창 개선 환자 비율과 지역사회 복귀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도석 의원은 최면·진정의약품 처방률도 높다 보니 종합적으로 타 요양병원보다 평가 점수가 낮은 것 같다며, 4병원은 줄곧 등급이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니, 지적한 사안을 잘 검토하여 등급 상승에 전념해 줄 것을 요청했다.

4. 미수금 회수 현황
코로나 이후 올해 9월 시점까지 개인 미수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고, 일반 건강보험환자도 미수금이 많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따져 물었다. 또한 미수금의 계속적인 발생은 병원 운영에 큰 차질을 미치는 바,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적 예방·차단과 함께 이미 발생한 미수금에 대해서는 회수방안을 철저히 마련하여 의회에 보고해 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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