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위한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14:25:24
  • -
  • +
  • 인쇄
▲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위한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 추진

[뉴스스텝]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 특화사업으로 관내 고위험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스마트플러그 안부확인사업’은 노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에 스마트플러그를 연결해 전기 사용량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경우 담당자가 위험신호를 확인해 유선 연락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100대 중 48대에는 고령자의 긴급상황을 음성으로 인식하여 담당자에게 위험신호를 보내는 AI 음성인식 장치가 추가로 부착되어있다.

이번 사업은 화도읍에서 추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인가구 비율이 높은 화도읍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황정순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온마을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영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1인 노인가구가 증가하는 만큼 고독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10조 시대 맞이한 강원 국비 증액 총력

[뉴스스텝]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24일 유병서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10개 사업 228억 원 추가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미래산업은 7개

군위군, 대구 소비자 대상‘로컬푸드 팸투어’호응

[뉴스스텝] 군위군이 지난 22일,23일 양일간 대구권 군위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군위로컬푸드직매장 대구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점, 군위축협대구관음점과 대구지역맘카페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받아 최종 선발된 50여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평받았다. 군위에서 기른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거나 직접 보리빵을 만들

충북도, 아세안 국가 중앙공무원 초청 문화산업 시찰 진행

[뉴스스텝] 충북도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아세안 6개국 중앙정부 공무원 50여 명을 초청해 문화·산업 시찰 및 충북 산업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DI 국제정책 대학원에서 연수중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중앙정부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충북의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충청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