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한의학 교육 ‘추석에 건강 지키는 법’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1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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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교육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1일 추석을 맞이해 어르신 건강주치의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추석에 지켜야 할 건강관리 방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에는 고향에서 가족들과 서로의 소식을 전하며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그 중 차례에 사용한 햇과일을 친척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풍경은 추석 하면 떠오르는 정겨운 모습이다.

그러나 기분이 좋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 특히 평소에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수박, 배, 참외, 포도 등 찬 성질의 과일을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날 추석명절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 보건소 한의사는 “찬 음식을 많이 먹어 식욕이 없거나, 혹은 더부룩하고 체한 느낌이 나거나, 혹은 묽은 설사를 하는 상태를 한의학에서 ‘비위허한(脾胃虛寒)’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무기력과 냉기로 인해 소화기능이 약해진 상태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비위허한증에는 한약재이기도 한 생강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동의보감에는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에 들어가고 담을 삭이며, 기를 내리고 구토를 멎게 하며, 풍한습기를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속을 따뜻하게 해서 찬 기운에 노출된 소화기를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음식이다. 잘 씻어서 동전보다 얇게 자른 다음 건조시켜 꿀과 잘 버무려서 생강꿀차를 만들어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에는 귀성과 귀경으로 인한 교통량 급증으로 먼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평소의 배 이상을 좌석에 앉아서 보내게 된다.

여러 자세 중 앉기가 가장 요추의 추간판에 부담을 준다. 서 있을 때는 상체의 하중이 양 다리로 분산되지만 앉은 자세에서는 오롯이 허리 부위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일부 차량의 의자는 푹신한 쇼파의 경우처럼 자칫 앞으로 굽어있는 요추의 정상 곡선을 무너뜨려 일자허리 내지는 굽은 허리를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추석에 허리를 두드리며 차에서 내리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실천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오래 앉아 있기와 같은 부정적 자극에도 견디는 튼튼한 코어 근육을 발달시켜 장시간 운전에도 견디게 하는 것이다. 코어 근육은 직립보행을 할 때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역으로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은 코어 근육을 자극하여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추석 귀성길을 시작하기 전 꾸준히 걷기를 실천하여 미리 몸을 풀어주면 좋다. 그 밖에도 플랭크, 엎드려 한 팔과 반대쪽 다리 들기 등의 운동을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다.

둘째는 요추의 정상 만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허리 전용 쿠션을 좌석에 설치하는 것이다. 다만, 설치 위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오히려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허리 쿠션은 요추의 중심에 위치하도록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는 요추의 가운데인 3번 요추를 중심으로 앞쪽으로 활처럼 곡선을 그리는 것이 정상이다. 따라서 허리 받침대의 가장 앞으로 튀어나온 부위가 3번 요추 부위의 높이에 있어야 한다.

사람마다 편차는 있으나 대개 허리에서 만져지는 골반뼈의 능선에서 엄지손가락 너비만큼 위로 올라가면 3번 요추의 높이가 된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오래 운전하고 많이 먹더라도 건강에 유의하면서 명절을 즐기겠다”라며 "올 추석은 더욱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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