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연구소' 이선빈X강태오, 폭우 속 밀착 눈맞춤 엔딩 ‘두근두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4:25:02
  • -
  • +
  • 인쇄
▲ 사진 제공 = tvN ‘감자연구소’ 4화 캡처

[뉴스스텝] ‘감자연구소’ 이선빈, 강태오가 폭우 속 밀착 눈맞춤 엔딩으로 심박수를 높였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연출 강일수·심재현, 극본 김호수,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 제작 (주)초록뱀미디어) 4화에서는 김미경(이선빈 분), 소백호(강태오 분)의 관계가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소백호는 김미경의 설득에도 원칙대로 해고를 진행했지만, 그답지 않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 감자 종자를 지키기 위해 폭우 속에서 고군분투하던 김미경 앞에 나타난 소백호의 모습은 관계의 터닝포인트를 기대케 했다.

이날 김미경은 자신이 정리해고 대상이 된 것을 믿을 수 없었다. 소백호는 감자연구소에 전문가가 필요하다면서, 김미경에게 연구 기여도가 낮은 연구팀의 ‘잉여 인력’이라고 말했다. 소백호의 뼈 때리는 설명에 김미경은 혼란에 빠졌다.

김미경의 힘겨운 모습에 소백호 역시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구조조정이고, 원칙대로 한 것임에도 소백호는 이전과 달라진 자신을 느꼈다.

이대로 물러설 김미경이 아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다음날 김미경은 소백호를 찾아갔다. 재고 여지가 있는지 묻는 김미경에게 소백호는 번복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김미경은 해고 전 먼저 퇴사할 수 있다는 협박(?)부터 내후년까지 연봉 동결을 하겠다는 제안까지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현실을 받아들인 김미경은 헤드헌터를 만나러 나간 자리에서 두 번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구 남친’이자 소백호의 직속 상사 박기세(이학주 분)를 만났다. 감자연구소를 계속 다니게 도와줄 수 있다는 박기세의 말은 김미경을 더 초라하게 했다.

한편, 감자연구소 연구팀 정기 회의에서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졌다. 장슬기(김지아 분)가 연구팀 단체 채팅방에 소백호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잘못 보낸 것.

김미경은 장슬기의 실수를 수습하기 위해 소백호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자신이 실수했다는 거짓말로 소장실 컴퓨터 채팅창 메시지까지 지우는데 성공했다.

소백호는 김미경의 행동에 크게 실망했지만, 자꾸 신경이 쓰였다. 폭우가 내리는 밤 김미경을 따라 연구소에 온 소백호. 감자 종자들이 비에 젖지 않게 옮긴 김미경은 강풍에 뜯겨진 비닐을 고정하기 위해 매달렸다.

거센 비바람에 중심을 잃고 휘청이던 그때 소백호가 나타났다. 김미경과 소백호의 진한 눈맞춤은 두근거림과 함께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5화는 오는 15일(토)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