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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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구름의 안감”
▲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외국인 주민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구름의 안감”프로젝트를 오는 1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구름 안감 속에 서로 다른 숨결들이 조화를 이루어 한 공간 속에서 새로운 꿈을 만들어 가길 바라는 관점에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재)전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가운데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따뜻하게 어울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적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암의 인구 약 5만 명 중 1만 명이 외국인으로, 전체 인구의 약 22%를 차지한다. 이러한 외국인 주민이 겪는 문화적 단절과 낯섦을 해소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의 숨결이 닿는 따뜻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여,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영암 지역의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Class A: 손 끝에서 피어나는 꽃(요리수업/황인숙 강사), ▲Class B: 색으로 이어지는 세계(미술수업/이귀님 강사), ▲Class C: 사물놀이랑 놀자(음악수업/임상욱 강사), ▲Class D: 자연을 담은 힐링 공방(공예수업/배유진 강사), ▲Class E: 마음을 채우는 아로마 공방(공예수업/김효진 강사) 그리고 오는 11월 29일 오후3시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구름의 안감 네트워크”의 마무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김복음 PD는 “외국인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공감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문화의 다양성이 영암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름의 안감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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