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건강 지킴이 마포…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성황리 운영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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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 무더운 여름 안전을 위해 실내에서 활동하는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뉴스스텝] 마포구가 서울시 공모를 통해 2023년 3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운영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사업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지역 내 보육시설과 체육시설을 연계하여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하고 만 3~5세의 유아들에게 정기적·체계적으로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아기의 생활체육 경험을 통해 성인까지 이어지는 ‘평생체육’의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체육시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2개소, 총 602명의 유아가 매주 3회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활용한 축구와 음악줄넘기 교실에 참여했다.

마포구는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스포츠단 운영을 위해 교육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고 보육시설, 체육시설 관계자 간담회 개최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해 나갔다.

또한, 무더운 여름철인 7월과 8월과 추운 겨울철인 12월에는 마포구민체육센터 종합체육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문 지도자와 보조 지도자를 각각 1명씩 배치하여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보육시설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아이들의 신체활동이 현격히 줄어든 경향이 있다”라며 “유아스포츠단을 통해 부족해진 신체활동을 보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체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라며 “마포구는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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