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25년 제2회 축제협의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4:30:14
  • -
  • +
  • 인쇄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결과 보고 및 개선 사항 토론
▲ 구리시, 2025년 제2회 축제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구리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 제2회 구리시 축제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개최된 '2025 구리 유채꽃 축제'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축제 주관 부서인 문화예술과를 비롯해 축제 관련 부서장들과 축제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유채만발, 구리의 밤’을 슬로건으로 열린 2025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행사로, 이틀간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약 2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축제의 외형적 성과를 넘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참여 중심의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 성과를 공유한 후, 행사 기간 발생한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공연장 질서 유지, 콘텐츠 다양성 부족 등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시범 운영된 ‘3일장 스탬프 투어’ 등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으며, 향후 관련 부서와 상권활성화재단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도심 상권과의 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채꽃 축제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치밀하게 준비하겠다.”라며, “축제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품격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금연구역 합동 점검으로 간접흡연 피해 최소화

[뉴스스텝]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지역 내 법정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흡연 행위 근절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주·야간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오는 12월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점검은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8개 조의 합동 점검반이 주·야간으로 주요 금연 구역에 대한 순회 점검으로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공공청사, 의료기관, 유치원, 어린이집,

진안군치매안심센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진안군치매안심센터는 13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백운면 치매 환자 및 인지 저하자 20명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자원 연계 치유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매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유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치매 악화 예방, 사회적 교류 증진, 인지 자극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 및 인지 저하자를 대상으로 원예 활동 등 인지 자극을

충남도, 5개 대학 밀집 천안 안서동 대학로 ‘새단장’

[뉴스스텝] 민선 8기 힘쎈충남 공약 사업인 ‘안서동 대학로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충남 천안시 안서동 대학로가 청년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시 공간으로 새단장한다.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 정비 사업’ 공모에 천안 안서동 대학로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