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 적발’ 경남 명예도민감사관, 도지사 표창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14:25:22
  • -
  • +
  • 인쇄
20일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 개최, 18개 시군에서 44명 참여
▲ ‘부패 적발’ 경남 명예도민감사관, 도지사 표창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명예도민감사관의 우수한 제보 활동과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20일 거제(소낭구)에서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44명의 명예도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익신고로 부패를 적발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한 명예도민감사관 2명에게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표창 수상자의 주요 활동내용은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보도정비계획 수립 및 보도공사실명제 도입 등 제도개선 권고 ▲시군 종합감사 참여 및 감사실시 권고 등이다.

경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8월 명예도민감사관의 제보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1천만 원 상당의 보조금 부당 집행실태를 적발했다. 또한 경남도 도로과에서는 3월 명예도민감사관의 제도 개선 의견을 반영해, 시군에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 등을 독려했다.

배종궐 감사위원장은 “명예도민감사관의 활동 덕분에 경남도정은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