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 이소연이 친언니라는 사실 알았다! 패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4:25:23
  • -
  • +
  • 인쇄
▲ [사진 제공: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 캡처]

[뉴스스텝] ‘피도 눈물도 없이’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어제(2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 제작 몬스터유니온) 3회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하연주 분)이 20여 년 만에 재회하며 아찔한 만남을 가졌다.

3회 시청률은 8.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은 일부러 혜원의 차를 들이박았다.

놀란 혜원이 차에서 내리자 도은은 수리를 핑계로 혜원의 연락처를 받은 뒤 ’며느라기‘라고 저장하고 코웃음을 치는 등 밉상 연기로 시청자들의 얄미움을 샀다.

이후 미술품 경매장에 도은이 등장했고, 혜원이 특별히 아끼는 작품을 구입해 이를 핑계로 혜원과 대화를 나눴다.

도은은 혜원에게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 있다”며 온갖 고상한 척 가식을 떨었고 아무것도 모르는 혜원은 웃으며 도은의 비위를 맞췄다.

한편 김명애(정혜선 분)와 오수향(양혜진 분)은 거실에서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수향은 자신과 남편 윤이철(정찬 분)의 이혼을 부추기는 명애에게 “말씀드렸잖아요. 가정 지키고 싶다고”라며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웠고, 명애는 “결국은 돈이야?”라며 수향을 압박했다.

그런가 하면 혜원과 헤어진 도은은 이철과 통화하며 “우리 꽤 잘 어울릴 것 같던데?”라며 혜원의 낯설지 않은 느낌을 전했다. 그런 도은에게 이철은 “근데 누가 보면 고부가 아니라 자매인 줄 알겠어”라고 말하는 등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윤이라(정수영 분)는 프랑스에 거주 중인 아들 시몬(박준혁 분)과 영상 통화를 했다. 이라는 시몬에게 결혼식에 오라고 부추겼지만, 시몬의 반응은 무뚝뚝했다.

이라는 옆에 명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 외할머니가 나중에 치매 걸려서 내 손주 아니네, 하고 유산 입 싹 닫으면 어쩔?”라는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다시 만난 혜원과 도은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은은 혜원에게 “이혜원이란 이름 좋아요? 난 이혜원이 별로였어. 아주”라고 말하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특히 어릴 적 아빠에게 선물 받았던 혜원의 목걸이를 발견한 도은은 당황했고, 혜원이 언니라는 사실에 패닉 상태에 휩싸였다. 무척 고통스러워하는 도은의 충격적 엔딩은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전개 엄청 빠르네. 꿀잼이다”, “혜원이는 동생 언제 알아볼까”, “하연주 배우 악역 찰떡이다”, “말 그대로 잔혹동화네. 내일 방송 넘나 기대”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4회는 오늘(25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동구, ‘강동숨;터’ 정식 개관…도심 속 휴식과 소통의 거점 열렸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9월 11일, 양재대로 1342에 위치한 ‘강동숨;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의 연주로 시작해 기념사 및 축사, 감사패 수여 등이 이어졌으며, 개관식 후에는 ‘강동시니어 노래자랑’이 열려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강동숨;터는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가장 어린 세대를 위한 ‘구립둔촌1동어린이집’(1

횡성군,'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개최

[뉴스스텝] 횡성군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제12회 읍·면 어르신 효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횡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12일 11시 공근면을 시작으로 23일 우천면 24일 서원면 25일 갑천면 26일 청일면 29일 안흥면 30일 강림면 10월 1일 둔내면 10월 2일 횡성읍까지 9개 읍·면에

동해안 극심한 가뭄,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가동

[뉴스스텝] 동해안의 극심한 가뭄과 폭염으로 여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동해안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ㆍ시행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여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에서는 산불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림청 등 산불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유기적인 상황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또한, 산불방지센터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