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9 14:20:04
  • -
  • +
  • 인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
▲ 구례군,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전남 구례군은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악사,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남악제례와 시가행진,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 4마당 31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18일에는 남악 서예 백일장을 시작으로 저녁 7시 서시천 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군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본선 진출자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제33회 전국 정가 시조경창대회에서는 전국의 시조 명창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한다.

19일 오전 10시에는 천 년의 역사 동안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한 남악제례가 남악사에서 봉행되고, 이후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 헌공다례가 진행된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숨어있는 장사를 찾아낼 길거리 (초등대항) 씨름대회, 읍면 (초등대항) 윷놀이, 읍면 농악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우리 차 시음회, 전통 떡 만들기, 기념품 만들기 체험,한지공예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회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섬진아트홀에서는 오후 4시부터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백두한라예술단의 공연이 열리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는 한국미술협회 구례지부 회원들의 주옥같은 작품이 전시된다.

20일에는 군청 광장에서 구례공설운동장까지 시가행진이 진행되고, 이어서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읍‧면별 입장식과 축구, 게이트볼, 파크골프 등 각종 체육 경기와 한궁 시범 경기가 펼쳐진다.

이종석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더욱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지리산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의미 깊은 축제인 만큼 행사가 내실 있고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