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웃음꽃 피운 전북 생생마을, 농촌공동체 한마당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4:25:05
  • -
  • +
  • 인쇄
마을만들기, 귀농귀촌 및 농촌관광 등 다양한 분야 성과 공유
▲ “하하호호 웃음꽃 피운 전북 생생마을, 농촌공동체 한마당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마을 축제, 전북이 만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무주군 한풍루 어울터에서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생생마을 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에서 모인 마을만들기 농촌현장활동가와 마을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방소멸위기 속에서 마을공동체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졌다.

‘하하호호 생생마을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도내 농촌 마을에서 성공적으로 추진된 마을사업들을 공유하고, 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소통의 장이었다.

행사는 농촌현장활동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공동체 비전 선포식, 체험 먹거리 플리마켓, 주민 장기자랑, 마을만들기 센터 홍보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으라차차 윷놀이꾼’과 ‘파크미니골프’ 같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웃음과 경쟁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한 농촌현장활동가는 “지방소멸위기에 맞서 농촌마을을 활성화하려면 마을공동체의 힘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현장활동가의 역할과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더욱 헌신적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써주시는 농촌현장활동가와 마을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이 더욱 활기차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