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 개막식 성공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14:25:15
  • -
  • +
  • 인쇄
▲ 여주박물관,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 개막식 성공리에 개최

[뉴스스텝] 여주박물관은 578돌 한글날과 창작동요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한글, 동요로 빛나다’ 특별기획전의 개막식을 10월 8일에 개최했다.

2024년은 〈설날〉, 〈반달〉 등 한글 노랫말의 창작동요가 발표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만든 한글은 일제강점기 암울한 배경 속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기 위한 아름다운 노랫말의 ‘동요’가 됐다.

여주박물관 황마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월인석보』와 『소학언해』 등 세종대왕의 한글 관련 유물과 『반달』 동요집, 『어린이』 잡지 등 총 70점의 유물이 전시됐다. 또한 기획전시실에는 종이 오르골 만들기와 종이접기, 색칠놀이, 동요·동시 책읽기 등 체험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는 세종한글사랑(회장 김유영)의 한글동요서예작품 38점이 전시됐다. 〈반달〉, 〈퐁당퐁당〉, 〈겨울나무〉, 〈노을〉, 〈참 좋은 말〉 등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동요의 한글 노랫말을 서예작품으로 써서 전시했다.

개막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의장, 김정철 한국동요문화협회 공동대표, 세종한글사랑 김유영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여주행복시니어합창단에서 동요 〈오빠생각〉과 〈가을길〉을, 여주시한빛소년소녀합창단에서 〈춤추는 여주쌀〉, 〈파란마음 하얀마음〉, 〈자전거〉 를 불러 개막식의 분위기를 한층 밝혀주었다.

여주박물관의 ‘한글, 동요로 빛나다’ 전시는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릴 뿐만 아니라 어른에게 정겨움과 추억을 안겨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여주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항 물류창고 화재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오후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8시 38분께 발생했다. 광양항 동측 배후단지에 입주한 ㈜조우로지스 물류창고에서 알루미늄 드로스(산화 알루미늄 부산물)가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열이 쉽게 식지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강진 새하늘어린이집 합창단이 9월 17일 개최된 제26회 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유치부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전국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199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회를 맞았다. 대회는 ‘노래로 배우는 불조심,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를 주제로 유치부와 초등부 어린이들이 참가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소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보육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대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회장 남옥화)는 9월 18일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보육인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육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도 자리해 보육 현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8명이 대전시장, 시의회의장, 시교육감, 연합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