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제5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 잊혀진 거칠산국 왕가를 다시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4: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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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2.(금)부터 3. 24.(일)까지 3일간, 연산동 고분군과 온천천시민공원 일원
▲ 제5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

[뉴스스텝]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3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연산동 고분군과 온천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제5회 연제고분판타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잊혀진 거칠산국 왕가의 화려한 부활이라는 주제로, 개‧폐막 행사, 왕가의 행렬, 문화, 체험, 전시 행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개막행사(3월 22일)는 온천천시민공원에서 왕가의 부활을 알리는 △멀티미디어 대북공연 △왕과 왕비의 부활 △원두대도 전달 등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개막 콘서트(초대가수 김수찬‧김의영‧류지광)가 펼쳐진다.

둘째 날(3월 23일)에는 △고취대‧호위무사‧왕과 왕비‧장군 등 200여 명으로 구성된 왕가의 행렬과 △연제 락(樂) 판타지 콘서트(초대가수 싸이버거‧오방가르드‧버닝소다)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풍선 버블쇼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3월 24일)에는 ‘왕가의 귀환 퍼포먼스’와 폐막행사의 백미인 구민 노래자랑 ‘조영구의 현장가요’가 열린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의 구민들은 숨겨온 끼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초대가수 박구윤‧제이‧민희의 축하무대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와 함께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민속마을 △복지박람회 △평생학습 동아리 체험 △사회적경제기업 프리마켓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왕, 왕비, 마노장군 포토존 △농산물 직거래장터 △다:마켓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왕가의 행렬 인원과 구간을 대폭 확대해 200여 명이 연산동 고분군에서 온천천시민공원까지 행진을 펼친다. 이 외에도 주 무대 옆에 추가 화면을 설치하여 멀리서도 개‧폐막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난해 축제 인파로 인해 혼잡했던 세병교 옆 백일홍 화장실을 새롭게 조성하고, 축제 기간 중에는 이동형 화장실도 설치하여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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