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와 4대 사회보험기관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힘 합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14:25:30
  • -
  • +
  • 인쇄
국민권익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국민권익위원회

[뉴스스텝] 국민권익위원회는 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국민권익위는 30일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4대 사회보험과 관련한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관련 제도의 개선에 나선다.

또한, 악성민원 피해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하여 악성민원으로부터 공직자를 보호하고 행정의 효율성도 제고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회취약계층과 관련한 4대 사회보험(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고충민원이 적극 해결되어 취약계층의 복지와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4대 사회보험기관의 업무는 사회취약계층의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의 권익이 보다 두텁게 보호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하나로 모아 취약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건보공단은 국민권익위, 4대 보험기관과 함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은 “국민연금을 포함한 4대 사회보험기관과 국민권익위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여 사회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인 산재보험의 60주년을 맞이한 공단은 국민권익위와 4대 사회보험기관 간 협업 및 정보교환을 계기로 사회보험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사회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