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통·반설치 조례 개정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3 14: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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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를 위한 의견수렴 거쳐
▲ 광진구의회, 통·반설치 조례 개정 의견수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광진구의회는 지난 22일 광진구의회 브리핑실에서 통장협의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윤구 의장과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동길 부위원장, 전은혜, 김상배, 김상희, 허은 기획행정위원 및 각 동 통장협의회 회장 12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이 날 간담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처리에 앞서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통·반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통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으로 제259회 광진구의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 상정됐지만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심사보류된 안건이다.

추윤구 의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통장 임기에 관한 조례안의 개정은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조율하여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 이 자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건설적인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장협의회 측은 통장 업무를 수행하면서 겪은 많은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직접 주민을 만나는 일이기에 주민과의 소통과 교류가 가장 중요하다. 현재 임기인 2년이라는 기간은 업무를 파악하기에 짧은 기간이다. 임기 연장은 필요하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동길 의원은 “통장임기 연장에 대해 새롭게 통장을 지원하고자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있어서 이에 대한 통장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김상배 의원도 ”현재 서울 자치구 중 임기를 3년, 연임 포함 최대 9년까지 규정한 곳이 없다. 그만큼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모두 수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은혜 의원은 “통장 모집의 경우 아파트 지역과 주택 지역이 큰 차이가 있다.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 같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희 의원은 “이 자리는 상반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임을 알아주시고, 업무 인수인계를 철저히하여 노하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허은 의원은 ”임기 최대 8년과 연령제한 등 오늘 새롭게 주신 의견도 충분히 고려하여 합리적인 대안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묵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업무의 연속성 확보와 현장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추진됐다. 임기 연장에 따른 문제점은 통장 모집 시 심사 강화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미영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대변자로서 통장님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오늘 말씀해주신 소중한 의견을 고려하여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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