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 효사랑 실천 사랑의 목욕봉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2 14:30:04
  • -
  • +
  • 인쇄
▲ 부안 변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협의회, 효사랑 실천 사랑의 목욕봉사

[뉴스스텝] 변산면 새마을부녀협의회는 지난 1일 관내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실천 사랑의 목욕봉사'와 따뜻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장 모 할머니(88세)는 “변산에 목욕탕이 있어도 혼자서는 목욕하기도 힘들었는데, 딸처럼 목욕을 시켜줘서 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 날 경비는 부안 붉은 노을 축제 당시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부스(변산마실상회) 운영 수익금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비로 조성한 기금이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도움이 잇따랐다. 행사가 진행됐던 소노벨 변산(대명리조트)은 지난 10여 년간 목욕봉사의 장소를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고, 변산면 자율방범대에서는 차량운행을 지원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연수 회장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이번 행사로 따뜻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새마을부녀협의회 윤경순 회장은 “내 부모님을 씻겨드리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할수 있어 큰 영광이며 홀로 지내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매사 관심을 기울이고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진상 변산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변산면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