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7회 서울특별시 건설상 '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총 15명 시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1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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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도시기반시설 조성과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
▲ 서울시청사

[뉴스스텝] '2022 서울특별시 건설상'시상식이 12월 9일 오전 10시 시청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공적심사위원장,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공적을 기리는 상패가 수여된다.

'서울특별시 건설상'은 서울시 기반시설 조성과 기술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는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9명 등 총 1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토목 분야 개인 6명·단체 1개소, 건축 분야 개인 6명, 설비 분야 2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관련 학회, 기관 등을 통해 토목·건축·설비 분야의 다양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아울러 공정한 수상자 심사와 선정을 위해 시는 지난 9월 27일 홍익대학교 이동명 교수, 시민감사옴부즈만, 언론인, 학계, 연구원 등 13명의 다양한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5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양흥모 한국지중정보 기술고문(76세)은 지난 27년간 서울시 하수도관리 전산시스템 기능 고도화, 하수박스 3차원 관리시스템 개발 등 서울시 하수도 기술 발전에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수상자는 기존 하수박스 점검·측량 문제 해소를 위해 하수박스 라이더(Lidar)측량을 통한 안전점검 및 위치 정확도 개선방안을 제안하여 보다 정밀한 하수관망 데이터 확보를 가능케 했으며,

노후화된 대형배수시설물의 3차원 안전관리시스템 개발(2016~2019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 주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공적이 있다.

한편, 최우수상은 토목·건축·설비 분야 총 5명(개소)으로, 먼저, 토목구조 분야 전문가로 BIM 분야 국내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PSC 박스거더교 긴장재 유지관리·정밀 모니터링, BIM 기술 사업 도입 및 스마트건설 기술도입 가이드라인 총괄 자문 등에 참여하여 서울시 건설기술발전에 공이 큰 심창수 중앙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 신림선 도시철도민간투자사업(2017~2022)을 적기에 완료·개통하고, 국내 최초 국산 신호시스템(KRTCS) 및 콘크리트 궤도, 고무차륜 전동차를 도입해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한 남서울경전철㈜, 시립마포실버케어센터 건립공사와 노들섬특화공간 조성공사 건설사업관리자 이창희 ㈜유탑엔지니어링 사장, 스마트가로등 시스템구축 기본설계를 통해 스마트 제어시스템의 표준화 및 규격화를 제시한 이준규 주식회사 중민 대표이사, ‘율곡로 창경궁 앞 도로구조 개선공사’ 건축 현장대리인으로서 성토지반위 사고석 담장 안정성 확보 및 안전한 현장관리에 기여한 김윤미 ㈜건도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우수상 수상자는 총 9명으로, 안승주 동일기술공사 부사장, 신영완 ㈜하경 엔지니어링 사장, 이우준 북일종합건설㈜ 부장, 이광호 ㈜인성 CTO (이상 토목 분야)허정욱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상무, 임종률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 부사장, 성하범 에스테크건설㈜대표이사, 오치현 주식회사 이스트씨에이 대표이사 (이상 건축 분야) 권병효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이 선정됐다. (이상 설비 분야) 이임섭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상은 천만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이용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공이 큰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하는 건설인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시상하여 고품격 건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을 적극 추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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