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포디움의 마술사인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선명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김봄소리의 역사적인 만남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1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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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움의 미술사 파보 예르비와 선명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김봄소리’와의 만남
▲ 포스터

[뉴스스텝] ‘포디움의 마술사’라는 별명을 가진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선명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김봄소리’의 무대가 10월 12일 오후 7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그들은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Op.33과 우리에게 익숙한 ‘운명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67를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의 정석을 보여주는 ‘파보 예르비’와 선명하고 따듯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김봄소리’의 역사적인 만남이 10월 12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김봄소리와 함께 닐센의 바이올린 협주곡, Op.33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운명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베토벤 교향곡 5번, c단조, Op.67까지 들을 수 있다.

낭만주의 레퍼토리를 가장 잘 연주하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는 취리히를 음악적 고향으로 표방하며 투어와 음반을 통해 전 세계에 그 명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개국에서 온 100명의 다양한 국적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매 시즌 100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베토벤, 말러, 브람스, 슈베르트의 교향곡 전곡 녹음을 포함하여 40개 이상의 음반을 발매했으며, 발매했던 음반들로 ‘디아파종상’, ‘독일 음반 비평가상’을 받았다.

포디움의 마술사라 불리는 ‘파보 예르비’
미국에서 가장 유서 깊은 대중음악 상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클래식 분야의 수상자인 파보 예르비는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직과 더불어 도이치 캄머필하모닉의 예술감독직과 NHK 심포니의 명예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올해만 해도 세계적인 무대에서 100번 이상 지휘봉을 잡고 닐센, 브람스, 베토벤 등 명곡들을 지휘했다. 그래미상뿐만 아니라 그라모폰, 디아파종의 올해의 아티스트상의 주인공이자, 시벨리우스 훈장까지 받았다.

선명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연주하는 ‘김봄소리’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초로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한 김봄소리는 그동안 얍 판 츠베덴 지휘의 뉴욕 필하모닉, 바실리 페트렌코 지휘의 로열 필하모닉과 협연했고, 빈 무지크페라인 골든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홀,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홀,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였다. ARD 국제 음악 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수상했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연주자들과 오케스트라를 초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김봄소리가 연주하는 따듯한 바이올린 소리와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간의 조화로움을 느끼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켓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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