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를 위한 관계기관 협력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4:20:52
  • -
  • +
  • 인쇄
일상화되는 이상기후에 관계기관과 선제 대응을 위해 총력
▲ 새만금개발청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5월 28일 호우ㆍ태풍ㆍ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만금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가 일상화되고 있고 이번 여름에도 극한 강우와 전년도보다 강한 폭염 등 극한기후가 예상되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회의는 안전한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청 내 담당 부서, 지자체, 전주국토사무소,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내 담당자 및 각 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다각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새만금개발청은 행안부 3대(大) 인명피해 유형(산사태, 하천재해, 침수피해)에 대한 각 관계기관의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계획을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4월 ‘도로터널 방재ㆍ환기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국토부)이 개정되어 지하차도 등에서 침수심 15cm이상이 될 경우 즉시 통제토록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에 남북ㆍ동서도로 내 지하차도, 우회로 등에서의 침수ㆍ월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사업지역 내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호내 수위 관리 철저를 관리기관에 당부했으며, 기상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소관 기관에 새만금 사업지역 내 성토ㆍ절토사면, 자연사면 등 비탈면 붕괴 방지와 폭염 대피시설 설치 및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등 폭염 대책을 강조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여름에도 안전한 새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