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한옥마을 ‘모담골 노는 학당’ 성황리 종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2 14:20:17
  • -
  • +
  • 인쇄
▲ 2회차 판소리악당 야외공연 모습

[뉴스스텝]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모담골 노는 학당’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모담골 학당’은 한옥마을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존 1회차 수업이 아쉽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올해에는 총 3회로 확대 개편, 최근교육 트렌드인 ‘놀이’를 접목시켜 ‘모담골 노는 학당’으로 재구성해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간 협동과 예절교육을 바탕으로, 옛 놀이, 판소리, 옛 그림을 주제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겁게 배워보는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1회차 수업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와 갓 돌리기 등의 놀이와 더불어 직접 버나도 만들어 보고, ▲2회차에는 전통음악의 장단과 판소리 몸새도 배우며 체험관 마당에서 공연도 했다. ▲3회차 수업에는 옛 그림을 주제로 김홍도의 그림에 대해 알아보고 젤 판화 기법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공간과 어울리는 체험교육으로 타지역에 사는 친구들까지 부러워했다”며, “진행요원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아이에게 전달되고 교육내용도 유익해 올 때마다 감사함을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옥마을 교육프로그램은 모집공고 첫날 전 기수가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하반기 교육은 오는 8월 9일부터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