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폭염 대책 긴급 점검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6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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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3대 취약분야를 비롯한 분야별 폭염 대책 추진상황 점검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폭염에 대비하여, 16일 13시 30분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폭염 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낮 최고기온이 33℃ 내외(일부 내륙 35℃)에 이르는 등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현장 대응태세를 정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선에서 폭염 상황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를 포함한 폭염 대응정책을 점검했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쪽방촌·노숙인 밀집 지역 정기순찰과 폭염 예방용품·생수 전달 등이 원활히 되도록 집중 관리하고, 공사장 등 현장 근로자에 대해서는 소규모 건설현장 위주 점검과 행동요령 홍보를 강조했다.

고위험 농업인에 대해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공무원·이장·자율방재단 등을 매칭하여 안부전화·방문 등 밀착관리 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물·그늘·휴식’ 등 국민행동요령의 홍보 강화, 무더위쉼터와 폭염저감시설의 관리·점검 철저를 당부했다.

김용균 재난대응정책관은 “전 세계적 이상기후로 이번 여름 또한 무더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폭염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국민께서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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