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적극적 역할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4:25:19
  • -
  • +
  • 인쇄
기획재정부,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 개최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11월 15일 10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방문하여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엄중한 고물가 상황을 맞아 정부와 소비자단체 등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현재 물가 상황에 대한 점검과 더불어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및 소비자단체의 역할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홍두선 차관보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3%대(10월 3.8%)를 나타내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여전히 높은 만큼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최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성명을 발표한 바와 같이 소비자단체가 다양한 품목에 대한 물가감시 활동을 하면서 꼼수·편법인상, 과도한 가격인상, 원가하락 요인의 미반영 등 소비자의 관점에서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주(11.2.) 현장 중심의 범부처 특별물가점검 체계를 출범하는 등 물가안정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앞으로 물가안정의 한 축인 소비자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대학생 및 전문가 등 다양한 그룹이 참여하는 물가감시 활동을 전개하여 합리적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물가불안 품목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