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정부-기관-원전업계간 일원화된 상시 소통 창구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6 14:20:15
  • -
  • +
  • 인쇄
원전산업현장 창원에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 개소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9.16일 경남 테크노파크에서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이하 신속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을 비롯하여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등 관련 지자체와 원전기업, 중진공, 에기평, 원산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속지원센터는 정부-기관-업계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일원화된 창구로서 원전생태계가 신속히 회복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부, 경상남도, 창원시 및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함께 참여했으며,원전업체들의 접근성 향상과 현장 중심의 지원 추진을 위해 원전 업체들이 다수 위치하고 있는 원전산업현장(창원)에 설립하게 됐다.

신속지원센터는 향후 각 지역의 지원기관과 협력을 통해 ①애로·건의 해소, ②기업 지원요청(자문 등) 대응, ③원전업계 지원 현황 파악 등을 통해 다방면에 걸친 맞춤형 원스탑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특히 이번 개소식 계기에 금융, 수출/수주, 판로, 기술·실증 등 분야에 걸쳐 기관·기업간 원전업체 지원을 위해 구성된 원전기업얼라이언스와 긴밀히 연계하여 정책의 실효성과 적시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천영길 에너지자원실장은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방향',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 등 원전 활용 확대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설명하며,이러한 원전정책의 변화와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최근 이집트 엘다바 건설 프로젝트 수주로 결실을 맺게 됐고, 탈원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자재업체에게 일감창출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가 향후 정부가 원전생태계 복원 정책을 지속함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며, 관련 기관들에게 기업들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대해 열심히 귀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도 원전산업의 주무부처로서 신속지원센터의 예산과 운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원전기업 지원 전담관”을 지정하여 애로·건의 해소를 위한 관련부처·기관 협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개소식 후, 원전 발주사업 등에 대한 설명회 및 개별기업 상담회를 개최하여 일감·금융·수출 등 업계의 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현황과 지원방향,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한수원은 ‘09년 UAE 이후 13년 만의 대규모 원전 분야 수출인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업체들이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기자재 구매 조건, 절차, 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설명했으며,협력사 지원을 위한 발전5사와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계획과 중진공 및 기보, 신보 등 금융기관의 원전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공유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원전기업신속지원센터를 통해 설명회·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정보공유를 강화함으로써 원전기업들의 정책 활용 확대 및 이를 통한 정책 실효성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