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신년 업무보고 후 첫 현장 행보로 조선업 상생 등 이중구조 해소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1 14:20:11
  • -
  • +
  • 인쇄
조선업 상생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방문 결과 및 주요 과제 공유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1월 11일 오전 10시 「조선업 상생협의체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년 업무보고 후 장관의 첫 번째 현장 행보로,「조선업 상생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조선업 현장방문 결과와 실천협약 마련을 위한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노동개혁의 성공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해소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정흥준 교수(서울과기대)는 조선업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 그룹이 주요 조선 5사 원하청 노·사 의견청취 및 울산·거제·영암 현장방문, 울산시·경남도·전남도 등 자치단체 간담회('22.12월 ~'23.1월 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한 과정을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만난 원하청 노·사는 주체별로 다소 입장 차는 있었으나 이중구조 해소와 조선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진솔한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원하청 노·사 모두 「조선업 상생협의체」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정식 장관은 매서운 한파에도 현장을 직접 다니며 조선업 이중구조 현황과 해결 과제를 발굴한 전문가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선업의 상생·협력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의 첫걸음이라면서, 노동개혁의 완수를 위해서는 조선업 등 현장 단위에서의 실천 노력이 노동시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노사의 기득권 추구와 소수만을 보호하는 경직적 노동법제 등으로 인해 확대, 공고화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히며,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선업 상생협의체」에서 원청과 협력업체가 대화와 타협의 자세로 상생을 위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고령자 등이 새롭게 유입되고 숙련인력이 양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노동개혁의 성공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를 풀어나갈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고, 특히 전문가들은 조선업 상생협력 모형이 열매를 맺어 다른 업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바람직한 조선업 모형 구축을 위해 원하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속히 조선업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정부는 조선업 상생협약 체결 이후, 추후 노동조합의 참여와 함께 다른 업종으로의 모형 확산을 추진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노동시장 정책과 산업정책, 공정거래질서 확립 전체를 아우르는 정책 묶음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대문구,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접수…1년치 한 번에 내면 10% 감면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경유차 소유자가 1년 치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한꺼번에 납부하면 10% 감면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을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제도다. 통상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부과되는데, 연납을 신청하면 전년도 하반기분과 당해 상반기분을 합산해 1년 치를 일시 납부

전북자치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초미세먼지 농도 악화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15일 오후 전북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된 데 이어, 16일에도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조치로 도내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3만4천여 대의 운행이 제한되며, 515개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서대문구, 신년인사회 열고 '꿈을 현실로 행복 300% 도전' 다짐

[뉴스스텝] 서대문구가 15일 오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신년음악회를 겸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복 300% 서대문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이 자리에는 주민과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각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사통팔달 신속성장 명품미래도시 품격있는 역사, 따뜻한 일상 사람중심도시 자연 속 힐링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