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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청 |
[뉴스스텝] 김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을 강화할 주요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된 가운데 김해시는 2026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1조 2,015억 원(국비 9,719억 원, 도비 2,296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5년 확보액(1조 1,056억 원) 대비 959억 원(8.7%) 증가한 수치이다.
올 초 국비 확보를 위한 직원 교육, 전략보고회 개최 이후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심의 단계별로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며 시의 현안 사업들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 결과이다.
2026년 확보 국비 사업은 미래 전략산업 선점과 시민 안전망 구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에 집중된다.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초안전 주행 플랫폼 실용화를 위한 디지털트윈 활용 가상환경시험 기반구축'(45억 원) 사업과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 기반구축'(32억 원) 사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26억 원)‘와'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테스트베드 구축'(40억 원) 등 첨단 부품·소재 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30억 원)을 통해 도시 전체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며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 분야 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확보해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노동자 안전을 위한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건립'(60억 원) 사업이 신규 확보됐다.
또 '안동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84억 원), '내덕지구 도시침수 예방사업'(41억 원)을 포함해 '매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0억 원), '본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4억 원) 등 각종 재해 취약지 정비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
깨끗한 물 환경을 위한 '화목 하수처리구역 회현, 활천 처리분구 차집관로 정비'(158억 원), '김해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128억 원) 등의 환경 기반시설 확충 예산도 차질 없이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김해~밀양 고속도로 설계비 확보 예산 24억 원과 경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이전건립 사업 60억 원은 전액 국비를 확보하며 향후 속도감 있게 추진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가 추진하는 민선8기 핵심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복지 분야 국비를 최우선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김해가 명실상부한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 첨단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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