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월 고용률 64.8%, 4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4:05:28
  • -
  • +
  • 인쇄
실업률 1.3%,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 실업자 수 6천명 감소
▲ 경상남도청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025년 11월 고용률이 64.8%를 기록하며 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고용률(63.4%)을 1.4%p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8월과 9월, 10월에 이은 4개월 연속 최고치다.

동남지방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5년 11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11월 고용률은 64.8%(전년 동월 대비 +2.1%p), 경제활동참가율은 65.6%(전년 동월 대비 +1.8%p)며, 취업자 수는 184만 3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 9천 명(+3.9%)이 증가하는 등 견고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및 도소매·숙박음식업의 취업자 수 증가가 고용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4.8%) 증가해 전반적인 고용 회복을 뒷받침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7만 명(+11.6%) 늘었다.

건설업은 지난 5월, 33개월 만에 고용이 상승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의 건설업 취업자 수 감소세와 대비되고 있다. 11월 건설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만 5천 명(+20.2%)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1천 명(-1.1%)가 감소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명(+3.8%),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9천 명(+3.9%)이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 5천 명(+4.8%), 임시근로자는 4천 명(+1.3%) 늘어났고, 일용근로자는 1천 명(+2.3%) 모두 증가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속되는 고환율, 경제 침체 우려 속에서도 경남이 4개월 연속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부산 금정문화재단, '가가호호'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가가호호(家家好好)의 추가 교부금 2천만 원을 확보해,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총 4개 장르의 추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2025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전국 기초문화재단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으로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춘천시립도서관서 한 해 마무리를… 20일 콘서트 개최

[뉴스스텝]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

홍천군,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교통복지카드 신청 안내

[뉴스스텝] 홍천군은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소년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을 안내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홍천군에 거주하는 24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교통복지카드를 이용해 관내 농어촌버스를 월 30회까지 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교통복지카드 발급 신청은 네이버폼 통해 온라인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