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추석 명절 앞서 명량대첩축제서 농지이양 은퇴직불 홍보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3 1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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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 추석 명절 앞서 명량대첩축제서 농지이양 은퇴직불 홍보 실시

[뉴스스텝] 한국농어촌공사 진도지사는 9.19.부터 9.21.3일간 진행되는 명량대첩축제를 맞아 울돌목 일원에서 고령농업인(65세~84세)을 대상으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을 앞서 미리 고향에 방문한 자녀들이 고령 및 질병으로 인해 힘겹게 농사를 짓고 계신 부모님의 농업은퇴와 함께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으로 운용할 수 있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눈길을 끌며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농업인이 고령이나 질병으로 인하여 더 이상 영농활동이 어려울 경우 농지를 매도하거나 농지연금을 가입하는 조건으로 직불금을 지급하며 농업인 소득안정 및 청년농업인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84세 이하 농업인 중 ▶10년 이상 계속하여 영농경력을 가진 농업인 ▶가입대상 농지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또는 경지정리된 비진흥지역의 논·밭·과수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농지이양 방법에 따라 농지를 ▶즉시 매도할 경우 1ha당 월 50만원과 함께 농지 매도대금을 지급하며 ▶일정기간 농지를 임대한 후 매도를 하는 매도조건부 임대형으로 가입할 경우, 1ha당 월 40만원,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최대 300만원), 농지임대료, 농지매도대금(농지연금 채무액 제외)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진도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홍보에서 은퇴직불 상담을 받았던 주된 연령층은 비교적 젊은 나이대라고 했다.

시장을 방문한 한 청년은 “부모님이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위해 무리하게 농사활동을 유지하고 있는 아버지가 걱정된다”며, “이번 기회에 아버지를 설득하여 농지를 매도하고 은퇴직불금을 받으며 노후 새로운 여가활동을 함께 즐기고자한다”고 은퇴직불사업에 대한 격한 관심을 보였다.

최진 진도지사장은 “금번 명량대첩축제 홍보와 더불어 앞으로도 많은 지역인프라 및 SNS를 통하여 고령농업인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은퇴직불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령·질병으로 인해 농업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많은 고령농업인들이 보조금을 받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상담센터나 진도지사, 농지은행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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