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박물관, 하반기 특별전‘변화의 순간, 창원의 기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1 14:15:27
  • -
  • +
  • 인쇄
근대부터 현대까지 창원시 발자취 한눈에
▲ 하반기 특별전‘변화의 순간, 창원의 기억’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변화의 순간, 창원의 기억’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창원시 도시 발전사를 조명하는 자리로 △1부: 개항, 그리고 근대 도시의 시작 △2부: 격동의 시기 △3부: 통합창원시, 세 도시가 한 도시로 등 총 3개 주제다.

1부에서는 1899년 마산항 개항 무렵 도시 전경을 사진과 엽서 등의 자료로 보여준다.

사회 내·외부 영향으로 도시 밀도가 높아지고 근대 건축물이 들어선 풍경을 볼 수 있다.

2부는 1945년 광복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로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 모습을 중심으로 한다.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과 창원기계공단 설립으로 도시의 산업구조와 틀이 바뀌는 과정을 통해 현재 창원시 형성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3부는 2010년 통합창원시 출범 이전 마산·진해·창원시 모습과 통합 이후 통합창원시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각기 다른 문화를 갖고 살아온 이들이 하나의 정체성을 갖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를 다룬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은 역사의 장면을 보여주는 감동이 있다”며, “변화의 순간을 포착한 자료를 보며 창원에 관한 저마다의 기억을 다시 상기해보는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통영시, 고위직 대상 4대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실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시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 확산 및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공직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염건령 소장은 정부기관 및 공직유관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처우...예산 차등 지원으로 격차 줄여야”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전남의 농어촌 여건을 고려한 가중치(차등) 예산을 반영해 도시·농촌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영수 의원은 “지역아동센

평택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로 미래세대 건강 습관 형성 지원

[뉴스스텝]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건강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난 4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용이초, 덕동초, 현일초, 지산초 등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