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김해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4: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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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미래자동차․의생명 관련 기업․관계 기관 등 40여 곳, 학생 300여 명 참여
▲ 경남교육청-김해시, 특성화고 취업박람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김해시와 함께 ‘직업교육 혁신지구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 특성화고 취업박람회(MBTI 잡 매칭데이)’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미래자동차·의생명 관련 관내 기업과 관계 기관 등 40여 곳이 참여했다.

특히 기업 채용관에서는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현장 채용 면접도 진행되어, 김해 지역 4개 특성화고 학생 300여 명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관계 기관 홍보·체험관에서는 △취업 타로 △개인에게 맞는 색상 찾기(퍼스널 컬러) △가상 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미래자동차·의생명 분야 일자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울러 김해 관내 4개 특성화고의 전공 체험·홍보관을 마련해 중학생들에게는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교,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이 협력하는 ‘경남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연계해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김해 지구는 미래자동차와 의생명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2월 교육부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고,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다. 우수지구 선정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강화와 지역 직업교육 발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일만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학교, 지자체, 관계 기관, 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내실 있게 혁신지구를 운영하여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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