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오색 송편으로 추석의 맛과 멋을 배우다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4:10:49
  • -
  • +
  • 인쇄
진주시가족센터‘ 함께 빚는 오색 한가위 ’프로그램 진행
▲ 진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오색 송편으로 추석의 맛과 멋을 배우다 ’

[뉴스스텝] 진주시가족센터는 10월 1일 가족센터 내 조리실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함께 빚는 오색 한가위”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고유의 명절 음식인 송편을 직접 만들어보며 추석의 의미와 전통 풍속을 배우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한층 깊게 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쑥, 단호박, 백년초, 자색고구마 등 천연 재료를 활용해 빚은 오색 송편 체험은 시각적 즐거움과 건강까지 함께 전했다.

프로그램은 추석의 유래와 의미 소개, 전통 송편 빚기 시연, 참가자별 오색 송편 만들기, 송편 나눔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 출신국의 고향 명절 풍습을 소개하는‘문화 나눔 시간’도 마련되어 다문화적 이해와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소속감을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명절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