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유해대기오염물질(비산배출시설) 관리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1 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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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자율적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안내
▲ 비산배출시설 자율환경관리 강화 교육 사진(`25.4.9, 영산강청)

[뉴스스텝]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오는 12월 15일(월) 14시에 영산강유역환경청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비산배출시설 환경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산배출시설은 석유 정제, 위험물 보관, 도장 피막처리 등의 제조 공정중에서 발생되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이 대기중으로 가스, 입자 혹은 에어로졸의 형태로 대기환경 중에 넓게 확산될 수 있는 39개 업종과 그 시설들이다.

지난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14년)에서 유해대기오염물질 약 54천톤 중 절반 이상인 61%가 굴뚝을 제외한 시설 공정 등에서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고 비산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됐고, 2015년 1월부터 비산배출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산배출시설 관리는 독성, 발암성, 생체축적성 등의 특성이 있는 유해대기오염물질의 환경 확산과 인체·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유해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비산배출시설 설치·운영 사업장(134개소)을 대상으로 정부가 강조하는 ‘선제적 환경관리’와 ‘국민건강 및 안전 우선’ 기조에 발맞춰,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내용이 제공된다.

또한 미세먼지 취약시기인 계절관리기간(12월~익년도 3월)을 맞아 유해대기오염물질과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 등 대기감시장비를 투입해 대기 환경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한 기술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사업장 스스로의 자율관리와 현장 예방관리가 정착되어, 미세먼지와 유해대기오염물질로부터 국민 건강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기반을 더 단단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율과 협력, 현장 중심의 환경관리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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