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민들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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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버스, 어르신 무료 빨래방으로 생활 편의 제공
▲ 무료버스

[뉴스스텝]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좋고 귀한 것이라도 제대로 활용하거나 쓰이지 않으면 여느 평범한 물건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울진군의 복지는 구슬을 보배로 만드는 과정이다.

다양한 복지 지원이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곳에 활용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민생소비쿠폰 사용처 확대

울진군은 지난 22일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마땅히 없는 작은 면 단위 지역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이번 사용처 확대는 정부에 적극 요청하여 이루어진 결과로, 이제 읍내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울진농협 금강송점, 울진중앙농협 매화본점·근남지점, 남울진농협 평해지점·기성지점·온정지점·로컬푸드직매장 후포지점에서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민선8기 울진군은 군민들의 작은 불편함도 놓치지 않고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다 - 농어촌버스 무료버스

울진군은 지난 3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행하여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읍내 병원, 전통시장, 지인 방문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졌다.

또한 장보기나 병원 방문 등의 목적으로 외출하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이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비를 챙기느라 겪어야 했던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모두 해소했다.

이불 빨래도 편리하게 - 무료 빨래방

군은 65세 이상 1인 노인가구 및 노인부부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세탁물 수거·세탁·건조·배달까지 전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며,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복지 향상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울진읍에 2호점을 개소하여 북부지역 어르신들의 위생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빨래방은 단순한 생활 편의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위생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한 복지 증진은 곧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으로 연결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모두가 행복한 울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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