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초,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시업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5 1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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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전입생 맞이하며 활기찬 새출발
▲ 함양 마천초,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시업식 개최

[뉴스스텝] 함양 마천초등학교는 3월 4일 오전 10시, 유치원과 초등학교 입학생과 전입생을 비롯해 내빈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시업식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생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2명과 병설유치원 신입생 3명이 새롭게 입학했으며, 초등학교 3학년 2명이 전입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입장과 교장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교직원과 담임교사가 먼저 자기소개를 하며 학생들과 친밀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학생들 역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소개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진행된 2학년 선배님들의 입학 축하 격려사에서는 “유치원 때보다는 공부할게 많지만 그럴 땐 쉬는 시간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기도하면 된다.”는 1학년 맞춤 꿀팁도 전달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을 축하하고 꿈과 희망을 키우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라는 마음을 담은 장학금과 활동복과 학용품, 꽃 화본 등이 입학 선물로 전달됐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마천면 원방장학회에서 300만 원과 마천초등학교에서 100만 원을 지원해 총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하게 됐으며, 유치원 입학생에게도 원방장학회에서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입학식의 마지막 순서로 재학생들은 우쿨렐레 연주와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며 신입생들을 환영했으며, 모두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며 뜻깊은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입학식 및 시업식에는 마천초를 함께 키우겠다는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듯 마천면 내 기관장과 이장들을 비롯한 30여 명의 내빈과 20여 명의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을 통해 올해 초에만 12명이 전입하는 등 마천면의 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마천면 활성화와 함양군 인구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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