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도심형 대형산불 대응 체계 및 산불 예방 인프라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5 14:10:06
  • -
  • +
  • 인쇄
▲ 도심형 대형산불 대응 체계 및 산불 예방 인프라 강화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도심형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예방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날 동장 23명을 대상으로 주민 대피 현장 책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사전 대피 및 대피 준비’와 ‘즉시 대피’ 단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의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 재난취약계층을 우선 대피시키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각 동장은 구역별 대피 담당자를 사전 지정하고, 대피 경로를 숙지하며, 대피가 어려운 주민을 사전에 파악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교육과 함께 산불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산불 취약 지역 안전 인프라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12대인 산불 감시 카메라는 내년에 4대를 추가 설치하고, 산불 확산으로 인한 주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 안전 공간 3개소 조성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정기훈련과 교육을 통해 대형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대피 체계를 유지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새마을회, 2025 사랑의 김장 행사 성료

[뉴스스텝] 문경시와 문경시새마을회는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 별로 지도자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02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했다. 정성껏 담근 4천 여포기의 김장 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 1천4백여 가구를 선정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전달한다. 문경시새마을회는 매년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오류고아라해변 주변 공공야외화장실·샤워장 집중 정비 실시

[뉴스스텝]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11월 25일 오류고아라해변 주변에 위치한 공공야외화장실과 샤워장을 대상으로 청소 및 기계설비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성수기 운영 이후 노후되거나 오염된 시설을 정비하고, 동절기 대비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관광휴양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중심의 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화장

부산시의회 스타트업 성장정책 연구회 김형철 대표의원,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김형철 대표의원이 27일 열린 '2025 벤처인의 날'행사 중 '2025 부산벤처기업인상 및 신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우수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기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