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유치원교사 대상‘4․3평화인권교육’올해 첫 개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4:15:25
  • -
  • +
  • 인쇄
유치원 현장에서 활용할 4·3체험프로그램 운영, 선착순 모집 시작
▲ 유치원 교사 대상 4‧3평화인권교육 포스터

[뉴스스텝] 제주4․3평화재단이 도내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유아교육 중심의 4․3평화인권교육을 올해 처음 개설, 11월 한달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6일 1기 참가자 50명, 12월 13일 2기 참가자 50명을 각각 선착순 모집하며, 링크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4․3평화재단은 그간 초․중․고등학교 교원 중심으로 운영됐던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유치원교사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대상을 확대시키고, 유아 연령층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제주4․3평화기념관 전시실 및 공원 해설(해설사 부영심) △유아 대상 4․3그림책 '차롱밥 소풍' 읽기(작가 김란) △어린이체험관 및 교구재(2종) 실습(강사 강지연) 등을 통해 교사들이 유치원 현장에서 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김종민 이사장은 “4․3의 전국화와 세대전승을 위해 교육 대상자들을 확대하고 유치원 원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4․3평화재단의 역할”이라며 “처음으로 운영되는 유치원교사 대상 연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