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옛 배후령 자전거 우선도로 통행 재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4:15:24
  • -
  • +
  • 인쇄
결빙 및 낙석 위험으로 인한 통행 통제, 오는 17일 해제
▲ 위치도

[뉴스스텝] 춘천시가 오는 17일부터 옛 배후령 자전거 우선도로의 통행을 재개한다.

시는 겨울철 기온 하강과 폭설로 인한 결빙 및 낙석 위험으로 해당 도로의 통행을 제한해왔다.

이번 조치는 통제된 지 3개월 만이다.

통행이 재개되는 구간은 신북읍 배후령 고개 진입부부터 정상까지 약 5.2㎞ 구간이다.

시는 해빙기를 맞아 낙석 제거 등 정비 작업을 마친 뒤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옛 배후령길은 2012년 터널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줄어들고 자전거 이용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자전거 우선도로로 지정됐다. 매년 '춘천 배후령 힐클라임 대회'가 열리는 등 자전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철규 춘천시 도로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 우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