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 특수교육 학생 진단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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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사 120명 대상 기초학습능력검사 연수
▲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센터장 이태수·특수교육학부 교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기초학습능력을 진단·평가하기 위한 ‘기초학습능력검사 연수’를 전라·경상권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월 21일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8월 26일 광주·전남·전북 지역, 8월 27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세 차례에 걸친 연수에는 총 120명의 일반 및 특수교사가 참여해 ▲읽기 ▲쓰기 ▲수학 검사 활용법과 검사 해석 방법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습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진단·평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기초학습능력검사 개정 연구를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기초학습능력을 진단·평가하는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태수 센터장은 “기초학습능력검사 사용에 관한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선정을 위한 핵심 과정이며, 앞으로 이러한 연수를 더욱 확대해 국립대학 기반 장애 관련 연구기관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교육복지연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특수교육 연구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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