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0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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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부산물 수거 · 안전처리 체계 마련 나서
▲ 강릉시,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단 운영

[뉴스스텝] 강릉시는 영농 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지난 23일부터 12월 말까지이며, 파쇄 비용은 무료다.

파쇄지원이 필요한 마을 또는 농업인은 오는 12월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가능하고, 고령층· 취약층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영농 파쇄단은 2개조 6명으로 운영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106농가 22ha를 작업 했고, 하반기 신청량은 농가와 일정을 협의하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쇄 대상 작목은 고춧대, 콩대, 깻대, 옥수수대, 과수 잔가지 등 이며, 부수적 물품(비닐끈, 지줏대, 돌, 줄 등)을 반드시 제거하고 1톤 차량 진입이 가능한 장소까지 부산물을 운반, 적재하여야 한다.

본 사업은 영농 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자원순환 실천, 산림 인접 지역 불법소각 방지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파쇄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불법 소각 행위가 근절되어 산불예방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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