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설관리공단, 어린이 행복 공간 제공 시범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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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어린이 맞춤형 생일 파티룸·장난감 대여 등
▲ 영천시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키즈 버스데이 존’

[뉴스스텝]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맞춤형 어린이 프로그램인 ‘키즈 버스데이 존(Kids Birthday Zone, 생일파티룸)’과 ‘토이 렌털 서비스(Toy Rental Service,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의 기념일 맞춤형 서비스와 아동 친화적 공간 조성을 통해 기존 숙박 중심 시설을 체험·참여형 공간으로 확장하고, 이용객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미나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어린이 전용 파티 공간인 키즈 버스데이 존은 산림문화휴양관 301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용 요금은 4시간 이하 기준 40,000원이다.

301호 예약 고객은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풍선과 가랜드로 꾸며진 특별한 공간을 이용 가능하다.

특히 공단은 지난 8월에는 지역 아동양육시설 영천희망원 아동을 초청해 사전 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도 우선 혜택을 제공하는 등 ‘모든 아이가 행복한 영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 기간 운영되는 토이 렌털 서비스는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장난감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 퍼즐,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난감을 구비해 어린이 동반 가족의 편의를 높이고, 숙박 만족도 향상과 재방문 유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병태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숙박을 넘어 이용객의 경험 가치를 높이고,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을 가족 친화형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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