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중장년층 갑상선암·전립선암 무료검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4:05:15
  • -
  • +
  • 인쇄
40세 이상 여성, 50세 이상 남성 군 보건기관서 무료 검진
▲ 해남군청

[뉴스스텝] 해남군은 중장년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갑상선암은 국내 여성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으로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의 좋은 경과를 보인다. 전립선암 또한 고령화로 인해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무료검진은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 대상은 갑상선암은 40세 이상 여성, 전립선암은 50세 이상 남성이며, 해남군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은 혈액검사를 통한 1차 검사로 진행되며, 이상소견이 발견될 경우 2차 정밀검사로 연계된다.

군은 유소견자에게는 2차 검진을 안내해 조기 치료를 돕고 재가암 환자 등록 등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암 조기발견이 최선의 치료다”라며“군민들께서 적극적으로 검진에 참여해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