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봄맞이 작은 음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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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 따뜻한 선율 선보여
▲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봄맞이 작은 음악회 개최

[뉴스스텝]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지난 4월 16일 환자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를 초청해 봄맞이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현재 경기문화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김필주 바이올리니스트는 1968년, 미국과 캐나다, 버뮤다 등 120여 도시에서 독주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교향악단 악장으로 총 1000여 회 이상의 공식적인 오케스트라 연주를 이끌었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각 지를 돌며 바이올린 연주봉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연주 시작 전 연주할 곡에 대한 재미있는 배경 설명으로 연주에 더 깊게 빠져 들 수 있도록 도왔다.

‘타이스명상곡’, ‘백조’,‘사랑의 슬픔’, ‘동심초’등 귀에 익숙한 선율이 병동에 울려 퍼졌고,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이 연주회도 치매환자 직접 치료 외에, 치료에 도움을 주거나 치료 후 상태악화 방지 등 전반적인 의료관리 강화, 비약물치료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환자들에게 풍요로운 경험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영래 원장은“장기치료가 불가피한 요양병원에서 지루함을 잊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오늘 뜨거운 호응과 함께 기쁘게 참여해주신 환자분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회복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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