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위기 대응은 ‘원팀 보성’ 실전 같은 2025 을지연습 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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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 합심한 을지연습으로 군민 안전 지키는 안보 태세 강화
▲ 보성군청

[뉴스스텝] 보성군은 22일 국가 비상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 2025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보성군을 비롯해 유관기관 6곳과 25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한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며 기관별 임무를 수행하고, 협업 체계를 자세히 점검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전시와 재난 상황을 실전처럼 가정해 주민과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 직원 비상소집, ▲기관소산·이동훈련, ▲전시 현안 토의 및 상황 조치 연습, ▲테러 대비 민·관·군·경 합동훈련, ▲민방위 공습 대피훈련 등이 펼쳐졌다.

특히, 변화하는 안보 환경을 반영한 도상연습과 적 특작부대의 다중이용시설 테러를 가정한 합동훈련은 참여자들에게 실전과 같은 긴박함을 체감하게 했다.

또한, 12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된 민방위 대피 훈련으로 주민들은 대피 절차와 행동 요령을 몸소 익히며 스스로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안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연습 기간 매일 열린 상황보고회는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해 예산 운용, 자원 배분, 부서별 임무 수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전시 대응 절차를 하나하나 재확인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비상 대응 시스템을 다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훈련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신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이 하나로 힘을 모아 성숙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성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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