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의원“선제적 대비로 폭우 피해 규모 줄여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5 14:06:01
  • -
  • +
  • 인쇄
제1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시설물 점검, 긴급 보수 체계 주문
▲ 김상현 의원_5분발언

[뉴스스텝] 김상현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5일 제1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선제적인 풍수해 대비’를 주문했다.

이날 김 의원은 기후위기·이상기후 등으로 자연재해 빈도와 강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을 확대·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설물 점검과 긴급 보수 등 사전 대비를 촉구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창원시에는 약 34억 원 재산 피해가 났고, 복구에 45억 원 예산이 들었다.

최근 3년간 복구사업에 든 비용은 약 128억 원이다.

김 의원은 지난해 9월 직접 촬영한 진해구 속천지역 침수 피해 현장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하수가 역류해 도로와 인근 상가 앞이 물바다로 변했다”며 “지표면이 낮은 지역을 상습 침수지역으로 분류해 긴급한 복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진해구 여좌동 돌산마을 여좌2가 소하천에도 제방을 신설하는 등 주택가 침수 위험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공사장 등에 대한 예찰과 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폭우는 사람의 힘으로 피할 수 없지만, 선제적인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이상기후의 위험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