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감염취약시설 슬기로운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3 14:05:50
  • -
  • +
  • 인쇄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지도 및 감염병 예방교육
▲ 합천군, 감염취약시설 슬기로운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뉴스스텝] 합천군은 집단생활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8개소 이용자 및 종사자 46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8일까지 감염관리 지도 및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요양시설 광명노인요양원 외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어울림주간보호센터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파트너주간보호센터 외 3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조정됨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감염관리가 각 시설의 자체방역 지침에 의한 자율방역체계로 변경됐다. 이에 슬기로운 환기수칙 및 소독법 등 생활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 활동,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및 호흡기 감염증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집단감염을 예방하고자 진행한다.

손씻기 뷰박스 체험에 참여한 종사자는 “손은 씻으면 되지 교육이 왜 필요할까 생각했는데,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어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바른 손씻기란 ‘흐르는 물에 손을 비누로 비벼 30초 이상 씻기’를 말한다.
손씻기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나, 2023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 ‘올바른 손씻기’ 실천율이 11.2%로 나타나 손씻기 실천 및 인식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호흡기 감염증의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 생활화 등 다양한 홍보활동과 교육으로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