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학급당 학생수 20명’초3까지 확대 적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1 14:15:31
  • -
  • +
  • 인쇄
교육여건 개선 위해 2023년 초1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낮춰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뿐 아니라 3학년도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을 20명으로 낮췄다고 11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23학년도 초등 1학년을 시작으로 올해 초등 3학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기준 20명 적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했다.

도내 학령인구 변화 추이와 교사 정원 감축 등을 고려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기준을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전주만성초, 전주온빛초, 전주양현초의 학생 수 20명 기준을 지난해 1학년에서 올해 1~2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과밀학급이 많은 개발지구 학교에 대해서도 학생 수를 하향 조정했다.

전북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드는 만큼 학습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적용은 초등 저학년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생교육, 생활지도 등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수 추이, 교원 수급 상황, 교실 여건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교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