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5년간 4,500억 원 예산 투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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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RISE 사업 구축의 원년… 심의회 거쳐 기본계획 최종 확정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교육부가 주도하던 대학재정 지원사업이 올해부터 지자체와 대학주도로 전환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도에서는 지난 해 강원인재원을 강원 RISE 센터로 지정하고, 24년 7월 공식 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도・대학・강원 RISE 센터 삼각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며 사업의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 또한, 지역 주도 대학지원을 위한 5년 단위 중기계획인 강원 RISE 기본계획 초안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별 현장 소통간담회, 정책 포럼, 대학・시군・혁신기관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계획을 지속 발전시켰다.

이후, 강원 RISE 기본계획은 지・산・학・연・언으로 구성된 강원 RISE 위원회(도지사, 대학 총장, 교육감, 경제・산업계 대표, 언론계 대표 등)의 심의를 거쳐 ‘대학-지역이 함께 만드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비전으로 최종 확정됐다.

- 이번 계획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의 5+1 첨단전략산업 육성(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미래차, 푸드테크, ICT)과 연계해 지역 발전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 특히 18개 시군의 특성화 발전 계획을 포함하며, ▲(지역) 청년 지역 정주여건 조성 ▲(대학) 수요 맞춤형 핵심인재 양성 ▲(산업) 강원형 핵심산업 육성 등 지역‧대학‧산업 3대 혁신을 핵심전략으로 삼고 있다.

- 주요 단위과제로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시군 특화산업고도화 및 스케일업, 대학 혁신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확대, 지역의 다양한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대학-지역 협업 플랫폼 구축・운영,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 지원 등이 반영됐다.

이를 위해 도는 연간 900억 원(국비 83%, 지방비 17%)씩 5년 간 총 4,5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앞으로 연차별 계획인 2025년 강원 RISE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3월 중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가 4월까지 최종 선정을 완료하고 상반기 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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