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박물관,‘아라가야의 불꽃’뮤지컬 애니메이션 상영 및 팝업 전시 오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1 14: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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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15개월만에 완성된‘아라가야의 불꽃’ 뮤지컬 애니메이션과 제작과정을 담은 팝업 전시 선보여
▲ 함안박물관,‘아라가야의 불꽃’뮤지컬 애니메이션 상영 및 팝업 전시 오픈

[뉴스스텝] 함안박물관은 15개월간의 준비과정 끝에 제작한 ‘아라가야의 불꽃’ 애니메이션을 오는 4일 드디어 공개한다.

‘아라가야의 불꽃’은 아라가야 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상영시간은 14분이고, 전 연령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극장판 수준의 완성도로 제작됐다.

주요 배경은 아라가야 역사지구(사적 가야리 유적, 가야읍과 법수면 일원 아라가야 토기 생산유적, 말이산고분군)로 했고, 말이산고분군 출토 유물(말이산 45호분 사슴모양뿔잔, 말이산 출토 유리조각, 불꽃무늬 등)을 모티브로 캐릭터 및 상징물을 구성했다.

‘아라가야의 불꽃’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아라가야의 문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그 또래를 주인공으로 선정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모험과 판타지적 요소가 담긴 이야기를 담았다.

함안박물관은 애니메이션 상영과 더불어 ‘아라가야의 불꽃’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 소개, 제작 과정 등을 담은 팝업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팝업 전시는 ‘아라가야의 불꽃’에 등장하는 캐릭터 소개, 주요 배경 및 관련 유적 설명, 메이킹 영상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를 이해하고,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팝업 전시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라가야의 불꽃’ 캐릭터 색칠공부와 미로찾기 도안도 제작해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라가야의 불꽃’은 함안박물관의 대표적인 영상 콘텐츠로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함안박물관은 ‘아라가야의 불꽃’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차별화된 함안박물관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박물관을 찾는 전 세대의 관람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라가야의 불꽃’ 애니메이션은 말이산고분전시관 영상실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 상영 중인 ‘찬란한 아라가야의 빛’ 실감 영상과 교차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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