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제3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4:05:23
  • -
  • +
  • 인쇄
지난 26일~27일 이틀간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53개 팀 149명 모여 열띤 경쟁 펼쳐
▲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뉴스스텝] 광주시 북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3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15~39세 창업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해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행사로 올해는 총 53개 팀 14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 대회가 작년과 달라진 점은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각각 루키리그, 성장리그로 구분하여 창업 경력 및 사업화 정도에 따라 경쟁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집 분야도 작년보다 1개가 추가된 총 4개(▲기술혁신 ▲문화콘텐츠 ▲지역문제해결 ▲메디뷰티)로 확대돼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26일 오전 10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포문을 연 이번 경진대회는 먼저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 창업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전년도 대회 입상팀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분야별 창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제공됐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반영해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했다.

이어진 예선 심사에서는 창업 관련기관 소속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독창성 ▲실현가능성 ▲적정성 ▲파급효과 등의 기준으로 참가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 제안서를 평가해 본선에 진출할 8팀(리그별 4팀)을 선정했다.

본선 심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프레젠테이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및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리그별 대상은 루키리그에서는 ‘온결’팀(대표자 백대현)의 ‘PH 변화 감지 부착형 스티커’가, 성장리그에서는 ‘LED BLOCKS’팀(대표자 임제훈)의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의 모듈형 LED 패널’이 선정됐다.

수상팀에게는 북구청장 표창과 총 1,300만 원 규모의 상금(리그별 지급,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이 팀별로 지급됐다.

이번 대회 루키리그에서 대상을 수상한 ‘온결’팀의 백대현 씨는 “우리 팀의 아이디어가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통해 확신을 갖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더 높이 도약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북구는 입상팀에게 북구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공간 입주 가산점 부여, 창업 유관기관 연계, 판로개척, 시제품 제작 등의 혜택을 부여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창업 유망주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창업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청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